• "카카오뱅크, 플랫폼 기업 관심도 하락은 부담…목표가 하향"
    NH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수익성 지속 예상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대출성장 둔화가 현실화 된데다, 시장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 하락은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익은 1121억원이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순이자이익의 경우 2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 "진에어, 운임 부문 지속 하락세…2분기 실적 개선 어려워"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진에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좋았으나, 2분기부터는 이러한 흐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HOLD(중립),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진에어의 2분기는 지난 1분기와는 사뭇 다른 결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1분기처럼 영업하기 마냥 녹록한 분기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
  • 금감원, 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전년 대비 5개 감소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총 202개(41개국)으로 전년말 대비 5개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개 점포가 신설되고 7개 점포수는 폐쇄됐다. 이는 현지법인 및 지점 신설에 따른 기존 사무소가 폐쇄되면서다. 종류별로는 지점이 88개로 가장 많고 현지법인이 60개, 사무소가 54개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20개로 해외점포가 가장 많았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16개, 미얀마 14개, 홍콩이 11개 등으로 나타났다...

  • 한국금융지주, 투자관리 총괄부서 신설…블랙록 출신 양태원 영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계열사들의 투자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출신 양태원 부사장을 실장으로 영입했다.25일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투자관리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투자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양 부사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메릴린치 응용리서치 부문 대표와 블랙록 채권부문 위험관리 이사를 거쳤다. 2..

  • 금투협, 채권포럼 개최…'올 하반기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모색'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하반기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채권포럼을 25일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2024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강승원 애널리스트(NH투자증권)는 "연초 이후 미국 물가 상승을 주도한 소수 품목의 가격 인상 효과의 마무리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에 미 연준(Fed)은 점차 고용 둔화에 방점을 두며 9월을 시작으로 하반기 두 차례(9월, 12월) 금리인하에..

  • 금감원, '채권 개미' 대상 편법 영업 살핀다…내일 한투·유진 검사
    금융감독원이 개인 채권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증권사들의 편법 영업 관행 검사에 나선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약 2주간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 영업 및 판매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검사는 약 2주간 실시된다.이는 기관 중심이었던 채권 영업 및 판매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로 확산하면서 관리 감독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에도 증권사들의 개인 투..

  • 점포 줄여 비용절감 나선 은행권… 우리·신한 46곳 최다
    시중은행들이 올 상반기 50여 개의 영업 점포를 줄이면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은행 업무 대부분을 모바일 앱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데다가 실적 악화가 겹치면서 내놓은 방안이다. 특히 올 1분기 실적이 감소한 은행들은 더욱 큰 폭으로 영업점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상반기 실적 선방이 예상되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점포를 거의 없애지 않은 반면,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영업 점포를 줄여 비용을 줄여보자는 고육지책..
  • [취재후일담]전임 회장은 1등석 탔지만, 비즈니스석 타는 강호동 농협 회장
    '농민대통령'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전임 회장과는 다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강호동 회장은 다음달 6일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으로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데요. 이태리 로마에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에 취임하는 동시에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선 'K-푸드' 홍보와 올림픽 한국선수단을 위한 기부행사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강 회장은 이번..

  • 밸류시스템자산운용, 공모시장 출사표…첫 공모펀드 출시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이 공모시장 출격준비를 마치고 처음 공모펀드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뒤 첫 상품를 출시한다.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첫 공모펀드인 '밸류시스템 세이프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설정금액은 1, 2호 각 45억원이다.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2009년 12월에 설립돼, 약 15년간 투자자문, 투자일임, 사모펀드 운용 등을 통해 우수한 투자 성과를 내왔다. 이번에 공모펀드를 출..

  • DGB금융,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
    DGB금융그룹은 25일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먼저 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DX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 위험자산 리스크 모..

  • 여전히 저조한 보험료 카드납부에 소비자 불편 지속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내는 '보험료 카드납 지수'가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카드 수수료를 두고 보험사와 카드사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보험료를 카드로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는 상황에 보험 계약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가운데 보험료 신용카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수년째 지속되는 보험료 카드납 논쟁이 다시 수면 위에 올라왔지만 보험사와 카드사의 입장차가 좁..

  • 내리막 타는 채권금리… 하반기 수익 개선 기대 커진 증권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채권금리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증권사 채권운용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채권금리의 하락은 보유 채권에 대한 시세차익 발생 기대감을 키우기에 증권사 채권운용에서 처분·상환이익과 평가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증권업계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해외대체투자 등과 관련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평가손실 반영 가능성 등 악재가 존재하기..

  • 산업은행,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2500억 목표
    산업은행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 주요 출자기관 및 운용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주축출자자로 참여헤 부산시, 모태펀드, 부산은행, KIAT 등이 공동으로..

  • 카카오뱅크, 달러박스로 외화 생태계 구축 박차
    카카오뱅크는 25일 2400만 고객 누구나 편리하게 달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달러박스'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에서 환전까지 외환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이날 기자간담회을 열고 신규 외환 서비스인 '달러박스'를 소개했다.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결제까지 다양한 기능을..

  • 세대별 인기여행지는?…"2030세대는 일본, 5060세대는 베트남"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2030세대는 일본을, 5060세대는 베트남을 즐겨 찾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NH농협카드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관련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자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보고서-농협카드 고객 해외여행' 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데이터거래소'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재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보고서는 코로나19 전후로 해외 현지에서의 카드 결제데이터를 분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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