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라인야후'사태 장기화… 정치권까지 가세 '점입가경'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여의도 정치권도 가세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절차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일부 정치권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상황에 대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비판이 나온다.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하나의 기업이 해외 법인에 대한 지분 등 자본 관계에 대한 정리 결정을 국회에서까지 관여해야 하는 것이냐라는 의문이다. 네이버는 현재 라인야후의 사태에..

  • 성인 60% “친환경차 살래”…현대차·기아, 하반기 전기차 라인업 기대↑

    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앞으로 차를 바꿀 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반기 줄줄이 전기차 출시를 앞둔 현대차·기아의 판매량 비중이 전기차 중심으로 크게 전환될 지 관심을 모은다. 25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앞으로 자동차를 살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들 중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를 다음 차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이 63.8%에 달해 10명 중..

  • 한국금융지주, 투자관리 총괄부서 신설…블랙록 출신 양태원 영입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계열사들의 투자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출신 양태원 부사장을 실장으로 영입했다. 25일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투자관리실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투자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부사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메릴린치 응용리서치 부문 대표와 블랙록 채권부문 위험관리 이사를 거쳤다...

  • 금투협, 채권포럼 개최…'올 하반기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모색'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하반기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채권포럼을 25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2024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강승원 애널리스트(NH투자증권)는 "연초 이후 미국 물가 상승을 주도한 소수 품목의 가격 인상 효과의 마무리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에 미 연준(Fed)은 점차 고용 둔화에 방점을 두며 9월을 시작으로 하반기 두 차례(9월, 12월) 금리인하에..

  • 금감원, '채권 개미' 대상 편법 영업 살핀다…내일 한투·유진 검사

    금융감독원이 개인 채권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증권사들의 편법 영업 관행 검사에 나선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약 2주간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 영업 및 판매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검사는 약 2주간 실시된다. 이는 기관 중심이었던 채권 영업 및 판매가 최근 개인 투자자들로 확산하면서 관리 감독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에도 증권사들의 개인..
  • [취재후일담]전임 회장은 1등석 탔지만, 비즈니스석 타는 강호동 농협 회장

    '농민대통령'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전임 회장과는 다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호동 회장은 다음달 6일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으로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데요. 이태리 로마에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에 취임하는 동시에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선 'K-푸드' 홍보와 올림픽 한국선수단을 위한 기부행사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강 회장은 이번..

  • 밸류시스템자산운용, 공모시장 출사표…첫 공모펀드 출시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이 공모시장 출격준비를 마치고 처음 공모펀드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뒤 첫 상품를 출시한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첫 공모펀드인 '밸류시스템 세이프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설정금액은 1, 2호 각 45억원이다. 밸류시스템자산운용은 2009년 12월에 설립돼, 약 15년간 투자자문, 투자일임, 사모펀드 운용 등을 통해 우수한 투자 성과를 내왔다. 이번에 공모펀드..

  • 이마트, DT본부 개발인력 IT계열사 전적 검토···"유통업무 집중"

    이마트가 DT(디지털 전환)본부 인력을 IT계열사인 신세계I&C로 전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DT본부의 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신세계I&C의 전적과 관련 내용을 전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인사로 이마트의 DT본부를 총괄해온 안종훈 상무가 SSG닷컴으로 자리를 옮기며 해당 부문의 총괄은 공석이다. 현재 이마트는 전적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해당 조치를 검토 중에 있..

  • DGB금융,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

    DGB금융그룹은 25일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DX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 위험자산 리스..

  • 여전히 저조한 보험료 카드납부에 소비자 불편 지속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내는 '보험료 카드납 지수'가 저조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카드 수수료를 두고 보험사와 카드사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보험료를 카드로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는 상황에 보험 계약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보험료 신용카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수년째 지속되는 보험료 카드납 논쟁이 다시 수면 위에 올라왔지만 보험사와 카드사의 입장차가..

  • 美하이브리드 시장 성장세… 기아 카니발 출격

    기아가 급성장하는 미국 하이브리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카니발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만2000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전체 시장이 4.8%·전기차 시장이 3.0%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현지에서 하이브리드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

  • "어려운데 공기도 촉박"… 10조 가덕도 신공항 또 유찰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이 두 차례나 유찰됐다. 사업비만 10조원이 넘어 많은 건설사들이 입찰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이 완전히 빗나간 셈이다. 높은 공사 난도에 비해 촉박한 공사 기간과 높은 공사비 리스크, 공동도급 허용 범위 제한 등이 잇단 유찰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사업은 부산 가덕도 일대를 매립해 조성한 666만9000㎡ 부지에 3500m 길이의 활주로와 항공기 7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여객터미널과..

  • 3박자 무장한 호텔신라… 실적 반등 노린다

    호텔신라가 잠시 주춤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새로운 기존 사업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업이익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연내 실적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출액 상승을 이뤘다. 호텔신라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제품, 객실, 기타 등 3가지 부문 모두 상승한 매출액 수치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에서는 온..

  • 부친 성공길 따르는 롯데 신유열… '답습-개척' 갈림길에 서다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아버지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밟아온 전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이들의 모습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출발은 물론 성장 과정에서도 공통된 교집합을 많이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완전히 다르다. 신 전무는 앞선 성공을 답습하기보다 자신만의 문법을 만드는데 몸부림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이 보장된 공식을 따라가느냐 혹은 자..
  • [아투포커스] 저출산·저성장 한계…M&A로 몸집키우는 식품업계

    최근 저출산·고령화 흐름 속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식품업계가 대응책의 하나로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유망한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한 몸집 키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수 한계 극복에 나선 식품업계들이 인수합병을 통한 신사업 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올해 초 가장 큰 화두는 오리온의 리가켐바이오 인수 소식이었다. 바이오사업을 미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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