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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위, 리튬전지 화재 인명사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발생한 리튬 일차전지 화재 인명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통합위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고 덧붙였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이주민 근로..

  • 정부,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 '입영 대상자 마약류 검사' 시행

    다음 달 10일부터 모든 입영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마약류 검사를 시행한다. 또 정부는 테마별 수사·단속을 강화해 불법 마약류 밀반입 방지 등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이 가능토록 하고, 치료재활 기관 10개소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6일 '2024년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에 참석해 마약류 치료보호 대상자에 중독 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 실시와 맞춤형 예방교육 등의..

  • '철거' 위기 경비원 '휴게시설', 권익위 조정안으로 '유지'

    원상복구 명령으로 철거 위험이 있던 미화·경비원 휴게시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유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 A구 소재 990세대의 아파트에 미화·경비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의 설치 신고를 완료했고 다른 법령에 위반 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착오로 신고 없이 근로자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소관 지자체로부터 '공..

  • 유철환 권익위원장, '성심원' 방문해 '한센인' 고충 청취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한센요양시설인 산청 성심원을 방문해 성심원과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센인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및 조정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산청 성심원은 1959년 개원한 한센요양시설로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한센인의 보호와 치료, 인간의 존엄성 회복과 복지증진 등을 수행한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한센인 정착촌 8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2021년 12월 전라남도와 여수..

  • 민주, 與 ‘장예찬·도태우 복당’ 검토에 “그들 망언 잊었나”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이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도태우 변호사의 복당을 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총선 민심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기는 하냐"고 질타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 전 최고위원과 도 변호사의 망언들을 벌써 잊었냐"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두 사람은) '난교를 즐겨도 존경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 수준은 일본인 발톱 때', '국가 좀먹는 5·18 신화' 등 망언도..

  • 민주 "北오물풍선 살포에도 육군 장성 음주회식…尹정부 안보의 민낯"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음주 회식을 벌이는 것이 윤석열 정부 안보의 민낯"이라고 군의 기강해이를 힐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시행정의 한켠에서는 병사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며 "얼차려 훈련병에 이어 23일 육군 51사단에서 사망사건이 벌어졌다. 숨진 장병은 암기강요 등 병영부조리에 시달렸다고 한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한 대변인은 "신원식..

  • 尹 "임기 내 100만명 심리상담 패키지…정신응급센터 32개소로 늘릴 것"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울하고 불안한 국민이 전문가에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하고, 임기 내 총 10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이 10년마다 받는 정신건강 검진을 내년 1월부터는 2년마다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오는 2028년까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지금의 약 세 배 수준인 32개소까지 늘리는 등 예방, 치료, 회복 중심으로 정신건강 정책을 대..

  • 스리랑카에 농산물 검역 시스템 전수 나선 코이카…마약 단속 기법 이전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스리랑카에 선진 농산물 검역 시스템과 첨단 마약수사 기법 전수에 나섰다. 코이카는 25일(현지시간) 오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국립식물검역원 항만검역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항만검역소는 코이카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10만 달러(약 99억 원)를 투입해 추진한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 검역 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스리랑카는 2000년대 들어 차·향신료 등 전통 농산물..

  • 정성호 "원희룡, 결선투표 하면 가능성 있을 듯"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결선투표를 하게 되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7·23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 전 장관, 나경원·윤상현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며 '4파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여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한동훈 대세론'이 거론되고 있지만, '당심 80%·민심 20%' 전대룰과 결선 투표 가능성이 경선 승리의 변수로..

  • 민주, 8·18 전대준비위원장에 '이춘석'·중앙당 선관위원장에 '이개호' 선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8·18 전당대회준비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 이개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춘석 의원과 이개호 의원 모두 당내 '호남 4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전당대회 준비에 있어서 능력을 발휘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할 적임자라는 판단을 지도부에서 했다"고 이춘석·이개호 의원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준위 부위원장에는..

  • 與 "野, '방송3법' 법사위 날치기…정청래 윤리위 제소"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단독 날치기"라고 비판하며 정청래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5일) 법사위에서 벌어진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고압적인 위원장 행태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열린..

  • 국회, 내일 여당 몫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내달 5일 개원식

    여야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으로 남겨둔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기로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자리를 두고선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 박덕흠 의원이 입후보해 27일 의원총회에서 경선이..

  • 원희룡 끌어안은 홍준표 "한동훈과 만남 내가 거절, 오지마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예방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은 내가 거절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26일 대구시청에서 원 전 장관과 차담에서 "(한 전 위원장이) 만나러 오겠다는 걸 거절했다. 여러 사람을 통해 연락이 왔지만, 안 만났다. 만날 이유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원 전 장관에게 "당을 오래 지키고 당을 아는 사람이 대표가 돼야 한다"며 "정치 경력도 있고 야당에 대해서도 아는 사..

  • 與 초선들 "추경호 원내대표 재신임해야" 물밑 움직임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해야 한다는 뜻을 추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모임 대표를 맡은 김대식 의원이 "의석 수가 절대적으로 열세인 우리 당에 원 구성 협상의 묘수는 사실상 없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의석은 절대적으로 밀렸지만, 국민 여론은 밀리지 않게 정말 잘 싸워졌다"고 초선 단체 대화방에 올리고 44명의 동의를..

  • 한·미·일, 北 미사일 발사 관련 유선협의… 한반도 안정 위협 규탄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3자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외교부는 26일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이날 오전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및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유선 협의를 통해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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