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투포커스] 주취자 '응급' 판단 기준 제각각… 갈등 빚는 경찰-소방
    #1. 지난 3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경찰관서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환자에게 '이송 거부 확인서'의 서명을 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구급대원을 국민신문고에 진정 제기했다. 요구조자를 경찰에 떠넘겼다는 판단 때문이었다.#2. 지난달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경찰관 4명과 구급대원 3명이 이동침대에 누워 있는 주취자 A씨를 앞에 두고 고성과 삿대질을 해가며 다퉜다. 만취한 A씨를 누가 챙겨..

  • 가톨릭의대 교수도 무기한 휴진 유예···서울대 중단 이후 두 번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빅5' 병원 중 하나인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유예를 결정했다.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산하 8개 병원이 있다.비대위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한 교수 가운데 70%는 휴진보다 경증 환자 진료를..

  •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에 위촉
    홀트아동복지회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이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Top-leaders)'에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신미숙 회장이 24일 전달한 1000만원의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가 아기를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출산 및 양육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2010년 탑리더스를 기획한 창단 멤버로서 탑리더스..

  • 중부지방도 주말부터 '장마' 시작...27일 제주 150㎜ 많은 '비'
    지난 22일 남부지방에서 장마가 시작한 가운데, 토요일인 오는 29일부터는 중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엔 제주도에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5일 수시 브리핑에서 "오는 29일과 30일 정체전선이 북상해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의 평년(1990~202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은 월 25일로, 평년 대비 나흘 게 장마철에 접어드는 것이다...

  • [아투포커스] "주취자 떠넘겨"…공동대응 놓고 갈등빚는 경찰과 소방
    #올해 6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은 경찰관서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환자에게 '이송 거부 확인서'의 서명을 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구급대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을 제기했다. 요구조자를 경찰에 떠넘겼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경찰과 소방이 주취자에 대한 공동대응을 놓고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기관별 행동요령이나 매뉴얼을 갖추고 있지만 응급환자 판단 기준이 서로 달라 현장에서 심심치 않게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25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 [내일날씨] 새벽부터 제주에 '비'… 전남·경남 등 비 확대
    수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 전남 남해안, 27일 새벽에 전남권과 경남 남해안 등으로 확대되겠다.26~27일 예상강수량은 전남 해안 20~60㎜,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 중산간, 산지 150㎜)다. 27일에는 전남 내륙, 전북, 경남 중부 남해안에 10~40㎜, 경남 서부 남해..

  • 이정식 고용장관 "대규모 화재 예방대책 마련, 위험 사업장 합동점검"
    정부가 화성 화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위험 사업장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을 맡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1차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지 등 화재위험 방지 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장에서 대규모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다록 예방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며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는 취약 사업장에 대해 합동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 대한적십자사, 구호팀 화성화재현장 급파…성금 모금운동
    24일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공장 대형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대한적십자사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사고 당일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현지에 급파하고, 동시에 화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국민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한다.적십자사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자체와 협의해 현장에 지원을 위한 인력을 급파해 구호본부를 설치하고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수구호차량인 이동급식차량과 회복지원차량을 급파해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 [화성공장 화재참사] 화성 아리셀 화재 실종자 1명 이틀째 수색…오전 합동감식 진행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작업을 펼쳤다.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원 100여 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할 방침이다.소방 당국은 전날 큰 불길을 잡은 이후 실종자 1명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값 추적을 시도해 오후 5시께 화재 현장 260m 내..

  • [오늘날씨] 전국 맑고 더위 한풀 꺾여…낮 최고 29도
    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이날 경기동부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아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5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이날 밤 강원영동북..

  • 슬하 세 자녀 두고 떠난 50대 가장…화성공장 화재 유족 눈물만
    "황망할 따름입니다."24일 오후 9시 40분께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송산장례문화원. 이날 오전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50대 근로자 A씨가 안치된 이곳은 적막감만이 맴돌았다. A씨의 사고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A씨 유족과 지인들은 황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현장에서 만난 A씨 유족은 "(A씨) 슬하에 자녀 셋이 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슬픔이 가라앉지 않아 복잡한 심경"이라고 목멘 목소리로 말했다.A씨는 화재..

  • 전광훈 "4·10 총선 완전한 사기" 고발 선관위 직원 5명 수사 촉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24일 "4·10 총선은 완전히 사기"라며 "이것을 바로잡고, 윤석열 대통령이 3개월 안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목사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경찰서 앞에서 열린 '4·10 부정선거 수사 및 부정투표 관련자 구속수사 촉구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향해 "우리는 4·10 부정선거를 밝혀낼 실무 최초의 조사기관인 과천경찰서 앞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전 목..

  • 2층 근로자 대피계단 못찾은듯… 火魔가 삼킨 '코리안 드림'
    코리안 드림을 갖고 한국땅을 밟은 20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24일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공장에서 난 화마에 삼켜져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5차 브리핑을 열고 "최초 사망자 1명과 실종됐던 21명 등 총 22명의 시신 수습을 완료했다"며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은 2명이고, 나머지 사망자는 모두 외국인"이라고 밝혔다.사망한 외국인 20명의 국적은 중국 국적 18명, 라오스 1명, 미확인 1명인 것으로 전..

  • 뒷돈에 골프장·세미나·회식비… 관행 뒤에 숨은 '불법 리베이트'
    의사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업계에선 공공연히 말하진 않지만, 의사와 제약사 간 처방과 매출이라는 구조 탓에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관행처럼 자리 잡아 근절되지 않고 있다.24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은 영업사원 인센티브나 지점 운영비 등 명목으로 현금을 마련한 뒤 의사에게 제공하거나, 현금 지원을 내부 직원 회식 등 다른 내역으로 위장 회계 처리해 불법 리베이트를 일삼고 있다.이 과정에서 뒷돈..

  •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선관위 관계자 고발…"엄중 수사해야"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고발건과 관련해 안보시민단체가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장재언 에스4하모니아 대표(전산학 박사)가 2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과천의 과천경찰서 앞에서 열린 '4·10 부정선거 수사 및 부정투표 관련자 구속수사 촉구 대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1계 전산 담당자 5명을 이번에 고발했다"며 "이들이 사기를 쳐서 국회의원 수십 명을 바꿨다. 조만간 경찰을 통해 부정선거가 들어날 것"..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