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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필수의료 현장 방문 의견 청취

복지부 장관, 필수의료 현장 방문 의견 청취

기사승인 2024. 06. 19. 14:48
의협 집단행동 미참여 집단, 정상진료 선언
조규홍 "모든 조치와 자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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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연합.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진료거부를 거부하고 환자 곁을 지키기로 결단한 대한분만병의원협회 소속 현장 의료진 등을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협의 집단 행동에도 대한아동병원협회(130여곳), 대한분만병의원협회(140여곳), 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 등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중증환자 진료를 중단할 수 없다며 정상 진료를 선언했다.

이에 조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린여성병원에 방문해 신봉식 분만병원협회장을 비롯해 현장 의료진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부는 의사집단 진료거부 등 상황에도 중증·응급진료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의료기관 대상 진료명령 발령 등 집단 진료거부 대응, 중증 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 실시를 포함한 비상진료체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많은 격무에도 환자의 생명을 위해 분만 등 중증·응급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와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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