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尹 "임기 내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총 100만명 심리상담 제공"(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 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임기 내에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우울하고 불안한 국민이 전문가에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시작하고, 임기 내 총 10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이 10년마다 받는 정신건강 검진을 내년 1월부터는 2년마다 받..

  • 3·8 전당대회엔 없던 대야 전략·안보 토론 등장한 與 전대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핵무장론' 등을 놓고 정책·전략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한동훈 후보가 쏘아올린 채상병 특검법 수정 발의와 나경원 후보가 제안한 핵무장론을 두고 당권 주자 간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초반 이슈를 김기현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찐윤 논쟁'이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던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나경원 후보는 26일 "견고한 한미동맹으로 억제력이 작동하고 있지만, 미..

  • 민주, 다수당 상임위 선점 법안 추진…'승자독식'이 최종 목표

    171석 단독 과반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원(院) 구성을 놓고 여야가 2년 마다 소모적인 갈등을 반복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이같은 방안을 22대 국회 후반기부터 적용하자고 제안한 점을 고려할 때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운영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핵심 상위임을 연이어 가져가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더욱이 장기적으로는 미국처럼 과반의..

  • 정청래 "與 퇴거불응죄 고발 검토…뜨거운맛 보여줄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자신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국민의힘을 향해 "사과부터 하라"며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응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지난 21일 민주당 단독으로 열린 법사위 해병대원 순직 사건 특검 입법 청문회에서 정 위원장이 일부 증인들을 회의장 밖 복도로 내쫓으며 퇴장 명령을 내린 데 "고압적 행태였다"고 비판하며 윤리위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

  • 박찬대 "여성에 대한 폭력적 인식…尹정부의 가장 큰 문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현 정부의 성평등 인식과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인식'"이라고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대중의 성평등 함께 여는 미래' 행사에 참석해 "현 정부 3년 차, 민주주의와 공정, 상식과 같이 우리가 힘들게 쌓아온 수많은 가치가 파괴되고 퇴행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지금 한국 성평등 수준은 심각한 수준으로 퇴행했다"..

  • '한-베트남 총리 회담', 다음달 2일 개최…"전략적 협력 심화 기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식 방한하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내외와 만나 양자 관계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를 한다. 총리실은 26일 국무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한 찡 총리 내외가 한 총리와 만나 총리회담을 갖는다고 전했다. 찡 총리의 방한은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후 베트남 측 최고위급 인사의 첫 한국 공식 방문이다. 한 총리는..

  • 한덕수, 北 오물풍선에 "저급한 도발 행위"… 핵무장론엔 선 그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저급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한국의 '독자 핵무장론'에 대해선 선을 그으며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또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에 힘을 실으며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총리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허용되지 않는 일들만 하는 건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도저히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 인사처, 대전청사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현장 목소리 청취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문화·인사제도 개선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2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조달청·통계청·국가유산청·기상청 등 4개 기관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인재상과 생산적 인간경영'에 대한 간담회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제도 운영 등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경청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사고와 협업 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기..

  • '달리는 신문고' 이번엔 '청주·광주'로 찾아간다…27일부터 이틀간 실시

    청주·광주지역 주민들의 교통·도로 분야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27~28일 각각 충북 청주시와 광주광역시를 찾아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불법 주정차, 안전시설 미비, 적재물 무단 방치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 및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고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역주민을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민원을 상담·접수하는 제도로, 이번에는 교통·..

  • 중진은 ‘긍정’ 대변인은 ‘부정’…한동훈發 특검에 민주 온도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꺼낸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3자 추천 방식'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중구난방식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한 전 위원장 발언에 민주당 중진 의원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당 대변인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최택용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이 밝힌 채상병 특검법 3차 추천 방식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 통합위, 리튬전지 화재 인명사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발생한 리튬 일차전지 화재 인명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통합위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비극적인 사고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고 덧붙였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이주민 근로..

  • 정부,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 '입영 대상자 마약류 검사' 시행

    다음 달 10일부터 모든 입영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마약류 검사를 시행한다. 또 정부는 테마별 수사·단속을 강화해 불법 마약류 밀반입 방지 등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이 가능토록 하고, 치료재활 기관 10개소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6일 '2024년 제2차 마약류대책협의회'에 참석해 마약류 치료보호 대상자에 중독 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 실시와 맞춤형 예방교육 등의..

  • 여야, 내일 본회의 열고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여야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으로 남겨둔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매듭 짓는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뜻을 모았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합의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2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다음달 2~4일 오후 2시에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며, 이후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국회 개원..

  • '철거' 위기 경비원 '휴게시설', 권익위 조정안으로 '유지'

    원상복구 명령으로 철거 위험이 있던 미화·경비원 휴게시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유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 A구 소재 990세대의 아파트에 미화·경비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의 설치 신고를 완료했고 다른 법령에 위반 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착오로 신고 없이 근로자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소관 지자체로부터 '공..

  • 유철환 권익위원장, '성심원' 방문해 '한센인' 고충 청취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한센요양시설인 산청 성심원을 방문해 성심원과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센인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및 조정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산청 성심원은 1959년 개원한 한센요양시설로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한센인의 보호와 치료, 인간의 존엄성 회복과 복지증진 등을 수행한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한센인 정착촌 8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2021년 12월 전라남도와 여수..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