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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상반기 미국서 역대 최대 실적…친환경차도 최다 판매

현대차, 올 상반기 미국서 역대 최대 실적…친환경차도 최다 판매

기사승인 2024. 07. 03. 11:13
현대차, 1~6월 미국 판매량 공개…반기 기준 최다
현대차 기아 전경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미국에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차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 모두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미국에서의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판매량은 총 43만13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전 최다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기록했던 42만5847대였다. 제네시스 판매량 역시 3만1821대로 상반기 기준으로 최다였다.

다만, 기아의 경우 38만6460대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 소폭 감소했다. 



특히 친환경차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 상반기 친환경차를 15만5702대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수치다. 전기차의 경우 6만1883대가 팔려 60.9% 상승했고, 하이브리드차는 9만3742대 판매돼 0.8% 소폭 감소했다.

친환경차 중에서 반기 최다 판매 차종은 전기차에선 현대차와 기아 각각 GV70 EV(1875대), 니로 EV(8780대)였다. 하이브리드차는 투싼 HEV가ㅏ 2만6857대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투싼(9만2146대)이었고, 아반떼(6만2289대)·싼타페(5만66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가 7만9853대로 가장 많았고, K3(7만473대)·텔루라이드(5만3700대)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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