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선 8기 2년...대구혁신100+1 틀 완성

기사승인 2024. 06. 27. 11:51
미래, 산업, 민생, 공간, 행정, 재정, 글로벌혁신 성과
시정 全 분야 100가지 혁신과+TK행정통합으로 완성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6일 산격청사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지난 2년간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는 혁신성과를 시정 분야별로 100가지를 선정했고, 여기에 대구와 경북을 통합하여 한반도 제2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TK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대구혁신 100+1은 새로운 하늘길인 TK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열고 남부경제권으로 확장, 미래혁신과 5대미래 신산업으로 대전환을 하는 산업혁신, 물 문제 해결과 제도개선의 민생혁신이 담겨있다.

또, 새로운 경제·문화 활력을 위한 도심 대개조 공간혁신, 기득권 타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행정혁신, 빚 없는 예산편성과 세금 낭비 없는 재정집행의 재정혁신,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대구 위상 글로벌혁신, 마지막 +1,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도약하는 대구경북행정통합 등이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이 통합하게 되면 규모 면에서 경기도의 2배, 서울의 33배로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도약하게 되고, 향후 TK신공항과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거대 남부경제권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해 서울과 함께 양대 경제 중심축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수의 메가시티와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방안을 신속하게 추진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통합 특별법안을 9월 말에 발의하고, 10월 양 의회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안)에 대한 동의 절차를 완료 후 연말에 특별법을 통과시킬 목표로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쇠락한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변화와 혁신의 100+1틀은 모두 완성했다"며 "대구발(發) 혁신 사례가 길잡이가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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