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토·일 운행 ‘천안 시티투어’ 새 코스 추가

기사승인 2024. 06. 27. 09:36
태조산 산림레포츠·무장애 나눔길, 홍대용과학관 등
clip20240627092855
천안시 시티투어 정규 코스에 포함된 홍대용과학관./배승빈 기자
충남 천안시가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 공원과 실내 관광지를 시티투어 정규 코스로 추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화·목·토·일 주 4회 운행하는 시티투어 정규 코스에 태조산 산림레포츠·무장애 나눔길, 태학산 치유의 숲, 우정박물관, 홍대용 과학관을 포함해 운행한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태학산과 태조산에서 돗자리, 물, 보드게임이 담긴 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코스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테마코스를 선보인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수요문화산책 테마코스'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11시 콘서트'를 관람하고 아라리오갤러리, 현대시 100년관 등을 방문한다.

또 다른 테마코스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는 12개 대학이 있는 천안의 특성을 활용, 천안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천안을 알릴 수 있는 코스로 운영한다. 현재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24일 처음 선보이는 '여름방학 테마코스'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대용 과학관, 태조산 산림레포츠, 도솔광장 물놀이 시설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 시티투어코스 및 테마코스 예약은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천안역, 천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