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 ‘지평선 들샘’ 준공

기사승인 2024. 06. 26. 09:44
무청시래기 세척후 삶고 포장해 급속 냉동 보관시설
7월부터 자활근로자 30명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전북 김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의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인 '지평선 들샘'을 준공했다.

시는 26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하동5길 110(흥사동))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활사업 관련 단체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희망영농사업단의 새 보금자리가 될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 '지평선 들샘'은 특별교부세 3억원, 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에 시비를 포함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흥사동 일원에 부지 1640㎡, 건축면적 404.44㎡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은 자활근로 사업단에서 생산한 무청시래기를 세척 후 삶고, 포장해 급속 냉동 보관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자활근로 참여자 30여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평선 들샘 조성으로 시 자활근로사업의 대표적인 사업단 중 하나인 새희망영농사업단이 농산물 생산에서 세척·가공·포장 등 전처리 과정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2024년 하반기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추진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시설의 준공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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