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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박지수ㆍ박지현 앞세워 월드컵 출항

여자농구, 박지수ㆍ박지현 앞세워 월드컵 출항

기사승인 2024. 06. 21. 15:58
박지수와 박지현 등 정예멤버 포함
멕시코 대회서 예선 티켓 노려
대한농구협회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한농구협회
박지수와 박지현 등 정예멤버들이 포함된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사전 예선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 예선에 나설 12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박수호 감독을 선임했다. 박 감독은 해외 진출을 선언한 박지수와 박지현을 비롯해 강이슬, 허예은(이상 KB), 신지현, 최이샘(이상 신한은행), 진안, 박소희(이상 하나원큐), 이소희, 안혜지(이상 BNK), 이해란(삼성생명), 이다연(우리은행)을 명단에 포함했다.

선수 구성을 마친 대표팀은 7월 10일 소집돼 약 5주간 집중 훈련을 진행한 후 8월 16일 대회가 벌어지는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멕시코와 르완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예선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A조에서 말리, 체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경쟁한다. 8월 20일 오전 3시 베네수엘라와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은 21일 오후 8시30분 체코와 맞붙고 23일 오전 3시 말리와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이 출전하는 멕시코 대회에서는 A·B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인 뒤 최종 승자가 월드컵 예선행 티켓을 받는다. 월드컵 예선에는 사전 예선 우승팀을 포함해 24개국이 출전하며 2026년 9월 독일에서 본선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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