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고척돔 유아동반 편의시설로 각광

기사승인 2024. 06. 21. 11:15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성입장제' 도입
유아동반 가족석, 시즌 종료 후 확대 예정
고척스카이돔 가족석
고척스카이돔 내 가족테이블석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용하기 편한 장소라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처음 도입한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다.

고척스카이돔 내 설치된 유아동반 가족석 21석은 올해 9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에 공단은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가족석과 가족테이블석을 각각 4석, 8석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관련 예방과 사고 대처 능력을 가르치는 2024 생존수영 교실도 이목을 끌고 있다.

생존 수영교실은 고원초와 고산초 3~4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고척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관람 경험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동행 사업들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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