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

기사승인 2024. 06. 20. 15:32
1차 강의 현장 사진
지역 주민들이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석해 사업 관련 교육을 듣고 있다.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조합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용어부터 생소한 재건축·재개발,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민 혼란과 갈등을 예방함으로써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재건축재개발 추진 요건 및 절차 △신통기획 및 공공재개발 공모방식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포함)의 개념, 종류, 추진요건 및 절차 등으로 매 회차 다른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는 재건축재개발 및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회차별 15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지난 17일 재건축 추진 요건 및 절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1회차 강의에는 재건축에 관심이 많은 구민 약 150명이 참여했고, 강의 후 평소 주민들이 정비사업에 대해 궁금해하던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구는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강의 내용을 녹화해 강동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구는 현재 94개 구역의 재건축재개발과 소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다"며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후련하게 해소하고, 개인의 역량도 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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