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1기 앰버서더 탄생에 오세훈 “성공적인 미래 그려갈 것”

기사승인 2024. 06. 20. 11:37
1위 엑스펄트·특별상 고우현씨 등 4팀 참석
1년간 그레이트 한강 알리기 홍보 나서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그레이트한강 앰버서더 위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그레이트 한강을 알리기 위한 첫 시민 앰버서더 4팀의 위촉식이 열렸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한강 라이징 스타' 위촉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강 라이징 스타는 평소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스타 탄생 오디션이다. 한강의 첫 앰버서더는 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1년간 활동한다.

1위를 차지한 댄스팀 '엑스펄트'의 리더 김효원양(13)은 "팀원들이랑 준비하면서 더욱 더 한 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앰버서더가 된 만큼 그레이트 한강을 대표하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품바21의 멤버 안하겸씨(25)는 "앞으로 1년동안 주어진 자리에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3위를 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씨(26)는 "공연과 버스킹을 많이 했던 한강에서 연주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상 수상자인 고우현씨(24)는 "20년간 지방에서 살다 서울에 올라오게 된 후 한강은 의미 있는 공간이 됐다"며 "이 공간을 대표할 수 있게 된 지금 그레이트 한강 앰버서더로 앞으로 열심히 한강을 빛내고 빛나는 한강에서 더 한 번 의미 있게 활동해 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1기를 시작으로 한강의 매력, 환경보호, 문화·스포츠 행사, 시민참여 등 한강을 알리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추가 위촉해 한강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 시장은 "한강이 시민들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공간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서울의 랜드마크 공간으로 만들어가느냐가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가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가운데 흐르는 한강이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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