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으로 주말 꽃 나들이 오세요...각종 여름 꽃 만개

기사승인 2024. 06. 27. 16:00
삼선산 수목원·아미미술관 수국, 합덕제·골정지 연꽃 활짝
당진시, 주말 꽃 나들이 오세요...각종 여름 꽃 만개
삼선산수목원 수국 /당진시
충남 당진시 주요 관광지에 27일 각종 여름 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월의 대표 꽃인 수국은 삼선산 수목원과 아미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선산 수목원에서는 애나벨 품종이 아름다운 수국 산책길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열흘 정도 만개한 수국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수국 산책길을 걷다보면 유아숲체험원과 수목원 곳곳에 다양한 수국과 원추리도 감상할 수 있다.

당진시, 주말 꽃 나들이 오세요...각종 여름 꽃 만개
아미미술관 /당진시
아미미술관은 폐교를 활용해 만든 사립미술관으로 미술관 구석구석 당진 출신 작가인 관장님의 손길이 닿아 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수국을 7월 말까지 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찾아오는 관람객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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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 연꽃 /당진시
합덕제는 8월 중순까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연꽃 명소다.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며,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가 개최되고 있어 국립박물관 소장품인 '농경문 청동기'를 비롯한 5점의 문화유산을 합덕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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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골정지 /당진시
골정지 연꽃은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백련, 홍연, 분홍연, 노랑연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골정지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면천 군수로 재임하면서 버려진 연못을 수축한 곳으로, 2021년 당진시 향토 유적으로 지정됐다. 골정지 연꽃을 감상하고 면천의 별미인 콩국수도 맛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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