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기업 경쟁력 높인 경기북부 기업지원사업 성과 공유

기사승인 2024. 06. 27. 17:52
최근 3년간 경기북부 기업지원 10개 사업 성과보고, 2319개사 수혜
기술사업화,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 매출액 증가 등 다양한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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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이 지난 25일 경기도 북부청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북부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 북부청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북부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7일 경과원에 따르면 북부권역센터는 북부 10개 시군 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시장개척단 지원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25일 북부 10개 시군의 기업지원 10개 추진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최근 3년간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19개사의 기술, 수출, 내수, 경영 등 분야별 성과를 발표했다.

기술분야 수혜기업은 1개 기업당 평균 3개 이상의 기술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성공률은 89.9%에 달했다. 수출분야 수혜기업은 243건 이상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고, 신규 계약은 190건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수출액은 7.8% 증가했다.

또한 내수분야 수혜기업의 50% 이상은 지원사업 이후 고객 확보와 매출액이 평균 18% 내외로 증가했다. 이밖에 제품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을 통해 37.5%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동광라이팅 관계자는 "경과원의 지원으로 기술사업화를 빠르게 이룰 수 있었고, 이를 통한 절감 비용을 새로운 투자로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경기북부 기업 지원의 최종 목표는 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북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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