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상담마을, 행복농촌콘테스트 충남대표로 출전

기사승인 2024. 06. 24. 10:07
마을식당·로컬푸드·치유텃밭 등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
24일 (광천 ‘오서산 상담마을’
오서산 상담마을 주민들이 지난 20일 행복농촌 만들기 충남 대표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상담마을이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공동체 간 선의의 경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국 규모의 마을만들기 대회다.

24일 홍성군에 따르면 오서산 상담마을은 지난 20일 진행된 충남 대표 선발대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리는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콘테스트에 참가한다.

상담마을은 2012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오서산 억새풀 식당 및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대 운영, 마을 생산 콩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또 주민 16명이 마을 식당을 운영해 연간 6000여 만원의 인건비를 창출하고 마을 농산물 구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오서산 억새풀을 활용해 마을 경관을 조성하고 치유 정원, 치유텃밭, 힐링 족욕장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오서산 상담마을의 충남 대표 전국대회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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