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스,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3년 만에 트로피 탈환
    호주의 캐머런 데이비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부진 탈출을 알렸다. 데이비스는 PGA 개인 통산 2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만 달성하며 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데이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92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연장전이 유력해 보였던 승부는 공동 선두 악샤이 바티아..

  • 김인경·강혜지 조 LPGA 다우 챔피언십 공동 3위…고진영·성유진·김아림 조 8위
    한국 여자 골프의 베테랑 김인경(36)·강혜지(33)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김인경·강혜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덴마크 선수들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이 대회는 2인 1조를 이뤄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

  • 잉글랜드, 추가시간 기사회생 8강 진출…스페인-독일 '빅 매치' 성사
    잉글랜드가 슬로바키아를 꺾고 유로 2024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0-1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역전승했다.잉글랜드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에 경기 내내 고전하다가 90분 이후 골이 터지면서 신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슬로바키아 이반 슈란츠에게..

  • 허인회, 연장전서 장유빈 꺾고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 우승
    허인회가 5타 차 열세를 뒤집으며 연장전에서 장유빈을 꺾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했다.허인회는 30일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장유빈과 동타를 기록했다. 1차 연장전을 나란히 버디를 끝낸 허인회와 장유빈은 2차 연장전에 돌입했고, 허인회가 홀로 버디를 잡으며 웃었다.허인회는 이날 최..

  • 설영우, 즈베즈다와 3+1년 계약…황인범 등번호 66번 물려받아
    축구 국가대표팀 풀백 설영우가 세르비아 프로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유럽 무대에서 뛰게 됐다. 즈베즈다는 29일(현지시간) "설영우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즈베즈다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설영우는 황인범이 쓰던 등번호 66번을 받았다고 팀이 전했다. 황인범은 6번을 쓸 예정이다.즈베즈다는 설영우 영입에 대해 "황인범이 훌륭한..

  • 2주 연속 우승·시즌 3승…KLPGA '대세' 입증한 박현경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올 시즌 확실한 대세로 떠올랐다.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로 도약한 박현경은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현경은 연장 승부에서 또 다시 승리하며 '뒷심 여왕'의 면모를 재차 과시했다.박현경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최예림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

  • 독일, 8년 만에 '유로 8강' 컴백
    유로 2024 16강전에서 전통적 메이저 대회 강자인 독일과 이탈리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개최국 독일은 8년 만에 8강에 올랐지만 전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독일은 29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는 유로 2016년 이후 독일의 첫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 승리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16 4강 이후 유로 2020..

  • 르브론, 레이커스와 3년 2200억 계약 전망…브로니와 부자 동반 출전 준비
    르브론 제임스가 소속팀 LA 레이커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첫 부자(父子) 동반 출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ESPN 등은 29일(현지시간) "제임스가 2024-2025시즌 5140만 달러를 받기로 한 레이커스와의 기존 계약을 포기하고 3년 최대 1억6200만 달러(약 2240억원)를 받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제임스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제임스는 레이커스의 전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레이커스..

  • 김하성, 멀티히트 8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 11-1 대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29일(현지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었다.시즌 1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친 김하성은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8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27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으나 상대 수..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표명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또 한 번 암초에 부딪혔다. 감독 인선을 주도하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28일 축구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구두로 대한축구협회 측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해성 위원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사의가 수용되면 정 위원장은 4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협회는 그동안 과정..

  • 대상 노리는 신예 장유빈, KPGA 시즌 첫 승 성큼
    무서운 신예 장유빈(22)이 최근 물오른 기량을 살려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장유빈은 28일 인천 영종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벌어진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전날 7언더파에 더해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가 된 장유빈은 최선두권에서 계속 우승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KPGA 투어에 입회한 장유빈은 2023..

  • 롯데, 술자리 논란 나균안 30경기 출장정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인 나균안이 불미스러운 술자리 논란으로 30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28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나균안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통해 30경기 출장정지와 사회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선수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가정사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나균안은 지난 25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밤 지인과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진 것..

  • 서연정 코스레코드 맹위, 윤이나 기권 희비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이뤘던 서연정(29)이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올해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는 무결점 활약 속에 9언더파 63타를 쳤다. 63타는 2017년 최혜진이 세운 코스 최소타 기록(63타)과 동률..

  • KBL 제10대 집행부 이임식, 7월 이수광 총재 체제
    프로농구를 이끌 새 수장과 집행부가 본격 출범을 알렸다. 28일 한국농구연맹(KBL)은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10대 집행부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3년 임기를 시작한 김희옥 총재의 이번 집행부는 데이원 사태, 소노 창단, 방송중계권 재협상 등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잃어버린 관중 회복, 연맹 재정 흑자 전환 등의 성과를 남겼다.KBL은 7월 1일부터 제11대 집..

  • 동갑 저지와 하퍼, ML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
    1992년생 동갑내기이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인 애런 저지와 브라이스 하퍼가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2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올스타전 투표 결과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저지, 내셔널리그(NL)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하퍼가 팬 투표 1위를 달렸다. 투표 1위자는 7월 1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거행되는 올스타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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