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마크롱 "극우나 극좌가 내전 촉발"경고

    프랑스 조기총선 1차 투표(30일)를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극우 국민연합(RN)과 좌파 정당 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이 프랑스를 '내전'으로 이끌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팟캐스트 '제너레이션 두 잇 유어셀프'에서 RN의 공약과 이민·범죄를 다루는 해법은 '낙인찍기나 갈라치기'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극우의 해법은 사람을 그들의 종..

  • 안덕근 산업장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12월 시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12월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 "지금까지 나온 물리탐사 자료를 보면 탐사는 해봐야 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으며 검증도 충분히 받은 상황"이라며 "제도를 구비하고, 여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12월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오는 26일..

  • 미 국무부 "한미 워싱턴선언 이행하면 증대하는 북핵 위협 억제 가능"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 '워싱턴선언'을 이행하면 북·러 군사동맹 부활에 따라 증대하고 있는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캠벨 부장관은 또 러시아가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북한에 핵·장거리 미사일 개발 계획을 지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행사에서 '한반..

  • 한국, 미 국무부 인신매매 근절 평가서 3년만 최상급 복귀, 일본 2등급

    한국이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근절 평가에서 최상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일본은 2등급이었고, 북한·중국·러시아는 각각 3등급이었다.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 기준을 완전히 충족한다"며 "한국 정부는 이번 보고서 작성 기간 중 기준 충족을 위한 주요 성취를 이뤘고, 따라서 한국은 1등급으로 승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2년 국무부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0년..

  • 한중교류촉진위, 한중수교 32주년 기념포럼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지난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현과 한중관계'를 주제로 한중수교 32주년 기념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팍스차이나 저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공주대학교 김문준 외래 교수와 경기대학교 김대유 전 교수가 각각 '미중 경쟁 중에서 한중 우호관계', '한중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 臺 문제 선 넘으면 대가, 中 록히드마틴 제재 설명

    중국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을 상대로 제재를 가한 것과 관련, "대만 문제에 대해 대가를 치르지 않고 선을 넘는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24일 주장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대만 지역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도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 계란 샌드위치 파는 中 짝퉁 인터넷 스타 화제

    유명인을 닮는다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큰 행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연예인을 닮을 경우 본인이 원한다면 짝퉁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국 연예계에는 이런 짝퉁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 중 일부는 아예 자신이 닮은 유명 배우들의 대역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러나 타고난 능력이 미치지 못한다면 그저 짝퉁이라는 사실을 활용, 적절한 돈벌이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때로는 대박이 날 수도 있다. 이런 케이스가 최근 중국에..

  • 日 스가 전 총리, 기시다 퇴진 압박…"새 지도자 등장해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열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이날 일본 잡지사 문예춘추의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자민당의 파벌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대응에 관해 "총리가 책임을 언급하지 않고 지금까지 와서 불신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대로 가면 정권이 바뀔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오는 9월 대선에서..

  • "도쿄도지사 선거 고이케 선두, 렌호 추격"

    내달 7일 치러지는 도쿄도지사 선거에 56명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렌호 전 의원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22, 23일 인터넷 조사를 통해 선거초반 판세 분석 결과, 3선에 도전하는 고이케 현 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전 대표대행인 렌호 전 의원이 뒤를 쫓고 있다. 어느 정당도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자민당, 공명당 양당과..

  • 철옹성 8학군도 휘청, 中 부동산 가격 폭락

    금세기 들어 승승장구를 이어오던 중국 부동산의 불패신화가 가격 폭락이 분명한 현실로 떠오르면서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거의 철옹성이었던 대도시의 8학군 주택인 이른바 쉐취팡(學區房)까지 휘청거린다면 상황은 진짜 보통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안 그래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내 부동산 산업의 상황은 거의 재앙..

  • 러시아, 푸틴 베트남 방문기간 중 원전 수출 추진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하노이 방문 중 베트남의 원자력 발전소 개발을 돕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수행한 알렉세이 리카체프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가능한 모든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로사톰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으로, 리카체프 CEO는 푸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 리카체프 CEO는 베트남 현 지도부가 과거..

  • 日 왕실 승계 서열 2위 히사히토 왕자 '스펙쌓기' 특혜 논란

    일본의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의 장남인 히사히토 왕자가 왕실 특권을 남용해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스펙 쌓기'를 하고 있어 국민의 부정 여론이 커지고 있다. 23일 요미우리 신문, 겐다이 비즈니스 등은 일본 궁내청의 발표를 인용해 "후미히토 왕세제의 장남이자 왕실 승계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가 오는 8월 국제곤충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츠쿠바대학 부속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히사히토 왕자가 2012년부터 202..

  • 푸틴 "북러 관계 전례없이 높은 수준…김정은 방러 환영"

    최근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방문하면 환영하겠다며 양국 관계가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을 통해 "이번 국빈 방문은 모스크바와 평양의 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이 다양한 경로에서 생산적인 협력의 새..

  • 호주로 이주하는 의사 급증…10개월간 4699명 '역대 최다'

    최근 호주로 이주하는 해외 의료계 종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보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국민이 아닌 의료인 총 2만2797명(의사 4699명 포함)이 호주로 이주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호주로 이주한 의사는 총 8910명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간 해외에서 훈련받은 후 호주에서 개업하기 위해 새롭게 의사 면허를 발급받은 이는 2019회계연도(2..

  • 臺 올 한광 군사훈련 설렁설렁 안해, 실전처럼

    대만 군이 내달 22일부터 5일 동안 실시할 예정인 올해의 '한광(漢光)-40호'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이전과는 달리 실전처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강도가 부쩍 강해진 중국의 무력 시위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역시 강력 대응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궈스바오(中國時報)와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전날 이번 실제 병력 동원 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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