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출입구 설치공사 사업기간 연장

기사승인 2024. 07. 03. 08:46
현장여건 반영 공사기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
대구시, 차선 수 변경 등 시민들 교통 불편 최소화
[붙임]_위치도
만촌역 출입구설치공사 위치도./대구시
이달 말 완공예정이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출입구 설치공사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촌역 지하연결통로와 출입구 설치공사'는 만촌역태왕디아너스 시행사가 만촌네거리 도시철도역사 동편 양쪽으로 연결통로 2개소와 출입구 4개소를 설치해 대구교통공사로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1일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에 따른 사전공람 공고를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변경 승인 신청은 만촌네거리 교통 영향 최소화를 위한 비개착공법 적용으로 안전관리 이행, 지하 지장물 이설 등 현장여건 반영으로 공사기간이 내년 12월 31일로 연장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대구시는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공사 중 차선 수 변경과 도로점용을 최소화해 교통처리대책과 안전관리계획을 재수립하고 대구교통공사와 합동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등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가적인 공기연장이 없도록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교통불편 해소 등 민원사항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