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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마음과학 심포지엄...‘한국과 베트남 불교’ 주제로

2024 한마음과학 심포지엄...‘한국과 베트남 불교’ 주제로

기사승인 2024. 06. 26. 14:16
29일 오후 한마음선원 안양 본원서 열려
호앙 티 란 교수와 청고스님, 한자경 교수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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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과학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안양 본원에서 '2024 한마음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한 한국과 베트남 불교'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마음과학원은 "우리의 생활, 과학, 종교가 이름이 다를 뿐 본질은 한뿌리인 '한마음'에서 비롯한다"라며, 정신세계와 물질세계를 아우르는 통섭적 연구로서의 한마음과학을 주창한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가 1996년 직접 설립한 대한불교조계종 (재)한마음선원 산하의 학술연구기관이다.

한마음과학원은 한마음과학의 체계화·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학문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와 연구회 운영 등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한마음과학원은 학술 심포지엄을 정례화해 한마음과학의 세계화와 체계화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첫 번째 행사로써 베트남의 호치민 국립 정치아카데미의 종교와신앙연구소장인 호앙 티 란 교수를 초청해, 한국과 베트남의 불교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호앙 티 란 교수는 베트남 불교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발표하며, 청고스님(한마음선원 한마음국제문화원)은 '대행선사의 뜻으로 푼 천수경', 그리고 한자경 교수(이화여대)는 '일심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혜유스님(독일 한마음아카데미 연구실장), 윤종갑 교수(동아대), 김원명 교수(한국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호앙 티 란 교수의 방문은 지난 해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호치민국립정치아카데미의 초청으로 혜유스님과 한마음과학원의 관계자가 참여했고, 당시 호앙 티 란 교수가 양 기관의 학술 교류를 제안한 것에 따라 이번 초청이 이루어진다.

한마음과학원과 베트남의 호치민 국립정치아카데미 종교와신앙 연구소는 이번 학술교류를 계기로 양국의 불교에 대한 상호 이해와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마심포지엄 전날에는 사전행사로 베트남 학자와의 한마음과학원 회원과의 교류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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