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예안~청기간 도로 개통...지역주민 정주여건 향상

기사승인 2024. 06. 26. 14:10
영양군과 안동시 접근성 향상
1-2 사진(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
영양군에서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갖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를 연결하는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가 26일 개통식을 가졌다.

영양군 청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예안~청기간 도로 개통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김영범 부의장 등 군의원들과 안동시 권용대 도시건설국장,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김경도 부의장, 경상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경상북도의회 윤철남·권광택 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예안~청기간 도로는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와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길이 9.03km, 폭 8.5m의 지방도 920호선의 일부 구간이다.

경북도는 지방도 개설을 위해 총 490억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4년 6월까지 8여 년 동안 공사를 추진해 영양군과 안동시의 접근성이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향상시켰다.

현재 영양군과 안동시는 마령~산해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협약을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향후 사업이 완공될 경우 영양군과 안동시 향후 접근성이 개선되어 두 자치단체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완공은 교통 오지라는 영양군의 불명예를 벗어나는 초석으로 영양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가 되도록 SOC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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