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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껌시장에 활기 불어넣는 롯데웰푸드, 과일맛 껌 2종 출시

되살아난 껌시장에 활기 불어넣는 롯데웰푸드, 과일맛 껌 2종 출시

기사승인 2024. 06. 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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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선보인 과일맛 껌 2종인 레몬맛 '엔레몬'(&LEMON)과 딸기맛 '엔딸기'(&DDALKI).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Z세대(1995~2004년 출생)를 공략하기 위해 레몬맛 '엔레몬'(&LEMON)과 딸기맛 '엔딸기'(&DDALKI) 등 과일맛 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가 새로운 과일맛을 선보인 배경엔 껌 시장이 지난해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점이 있다. 실제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껌 매출은 전년 약 25% 증가했다. 올 1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14%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블루베리껌 등을 앞세워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엔 MZ세대(1980~2004년 출생)의 취향에 맞춰 자일리톨껌 좋은습관 광고 캠페인 '휘바따바'도 공개했다. 지난해엔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는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를 8년만에 재개했다.

이 같은 활기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과일맛의 껌을 선보이게 됐다. 과일 풍미가 가득한 맛으로 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도 포함돼 있다.

앞서 회사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과일맛 껌 2종을 기획했다.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과일맛 껌이 출시되면 취식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85%에 육박했다.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이다.

이 중 선호하는 맛으로 '레몬맛'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딸기맛'도 상위권 응답을 받아 제품화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과일껌 2종은 과일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과즙에 허브향과 향신료를 조합한 비밀 레시피를 가미했다.

패키지 디자인의 경우 겉 포장지엔 과일맛 껌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레몬과 딸기 이미지를 활용했고, 속 포장지엔 9매 모두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재미요소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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