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 우주 전문 인력 40명 양성

기사승인 2024. 06. 26. 11:53
산자부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공모 선정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항공우주산업 분야 전문 인력 40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산자부의 이번 사업은 지역 투자 기업의 인력수급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1인 275만원의 교육훈련 장려금 지급과 교육 수료 후 참여 기업에 취업을 연계·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진주, 사천에 공장 증설 예정인 ㈜ANH스트럭쳐, ㈜스템, ㈜아스트 등 항공 우주분야 3개 기업으로, 주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우주항공분야 전문 인력 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방투자 기업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우주항공분야뿐만 아니라 주력산업 전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경남의 지방투자 기업이 초기 인력난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인적 기반을 조성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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