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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류시장 본격 공략” 인삼공사, 美 스프라우츠 입점 계약

“글로벌 주류시장 본격 공략” 인삼공사, 美 스프라우츠 입점 계약

기사승인 2024. 06.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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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가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미국 프리미엄 마켓체인업체인 스프라우츠와 모든 점포를 입점한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라우츠는 친환경과 유기농을 콘셉트로, 고품질의 유기농, 글루텐프리, 비건 등을 판매하는 업체다. 미국 전역에 4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은 약 9조원이다.

인삼공사는 스프라우츠와 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미국에 진출한 코스트코와 아마존의 매출 호조 등을 꼽았다. 실제 올해 1~5월 코스트코를 통해 발생된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코스트코 14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는 '정관장 홍삼원'이 미국 기능성 음료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마존의 약초 건강보조식품 인삼 부문에서 브랜드 기준 1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정관장 에브리타임 2000㎎'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유통채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미국 스프라우츠 전점에 입점하는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미국 현지인 맞춤형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현지인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글로벌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채널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세계시장에서 K건강기능식품 열풍을 선도하고 KT&G그룹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본격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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