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 기념 행사…특별할인 판매

기사승인 2024. 06. 26. 15:11
7월 구매 한도 70만 원까지, 단 10% 할인구매는 40만 원까지 가능
하계휴가철 관광객과 시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홍보물./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홍보물./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 2조원 돌파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발행을 시작해 지난 25일 현재 가쥰 누적 발행액 2조 1172억원 돌파했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하계휴가철 관광객과 시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일 0시 15분부터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대행점 104곳에서는 영업 시작 시간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충전할 수 있다.

7월 총 구매한도는 70만 원이지만 10% 특별할인 판매는 4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지류 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40만 원 10% 할인혜택을 받은 구매자는 이후 7% 할인으로 30만 원을 더 구매할 수 있다.

10% 특별할인판매 100억 원 예산이 종료되면 종료된 다음 날 새벽 00시 15분부터 70억 원 규모 상시 7%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카드 보유 한도도 100만 원으로 상향해 휴가철 지역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발행액 2조 원을 돌파하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큰 힘을 주고 있다"며 "소상공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성장에 버팀목이 되는 포항사랑상품권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용과 관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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