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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자 22명 나왔다...총 482명 배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자 22명 나왔다...총 482명 배출

기사승인 2024. 06. 26. 09:09
정규강좌 이수해야 자격시험 응시 가능
만당스님 "불교문화 널리 아리고 발전시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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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 시험 합격자와 기념촬영하는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대우스님과 단장 만당스님(가운데)./제공=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전날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화엄실에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 시험 합격자 22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격 시험에는 총 49명이 응시했으며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 취득자는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공인한 유일한 사찰음식 관련 자격증이다. 이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 혹은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지정된 동화사나 봉녕사에서 정규강좌(초급, 중급, 고급)를 모두 이수해야 한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 전문자격 제도를 도입하여 2015년부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1회 합격자 2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간 총 482명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배출했다.

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자격 취득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사찰음식은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고 불교문화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해나가며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2024년 하반기에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1회 더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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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단장 만당스님./제공=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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