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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세계 최대 규모 실험음운론 학술대회 ‘랩폰19’ 나흘간 개최

한양대, 세계 최대 규모 실험음운론 학술대회 ‘랩폰19’ 나흘간 개최

기사승인 2024. 06. 25. 15:01
[캠퍼스人+스토리]
26일부터 나흘간 종합기술연구원서
패트리샤 키팅 UCLA 교수 특별강연
한양대 랩톤
한양대학교 음성·언어인지과학연구소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실험음운론 분야 국제학술행사 '랩폰19(LabPhon 19)' 홍보 포스터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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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실험음운론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를 연다.

한양대학교 음성·언어인지과학연구소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실험음운론 분야 국제학술행사인 '랩폰19(LabPhon 19)'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음성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패트리샤 키팅 미국 UCLA 대학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페르난다 퍼레이라 미국 UC Davis 대학 교수, 마이클 와그너 캐나다 맥길 대학 교수 등 말소리와 언어인지 분야 석학 11명의 기조강연과 논평을 한다.

또 세계 23개국 158개 해외 연구기관에서 온 350여 명 학자들의 '미세한 말소리와 언어의 구조'의 상관관계에 관한 다양한 강연, 포스터 발표 등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 사샤 캘훈 뉴질랜드 빅토리아 웰밍톤 대학 교수, 애비 워커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교수, SSCI A&HCI와 같은 국제저명학술지 편집장 등 언어학 분야 석학들이 대거 초대됐다.

조태홍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이번 랩폰19는 실험적 접근방법과 빅데이터를 중심의 연구 방법론을 사용한 학술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AI시대 인문학 위기에 대한 학문적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동서양 언어학 연구의 균형을 유지하는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하는 본 연구소의 국제적 위상을 전 세계 학자들에게 각인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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