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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존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초청 특별강연

전문건설공제조합, 존 볼턴 전 백악관 보좌관 초청 특별강연

기사승인 2024. 06. 25. 14:34
건설경영 CEO 과정 2기 마지막 강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John Bolton)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 CEO 과정' 2기 마지막 강의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건설경영 CEO 과정' 2기 마지막 강의에 존 볼턴(John Bolton)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초청했다.

전문조합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 CEO 과정'에서 존 볼턴 전 보좌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재 이사장, 장석명 감사, 김재관 경영기획본부장, 한호섭 영업지원본부장, 최대웅 채권관리본부장, 박진동 자산운용본부장 등 전문조합 임직원과 건설경영 CEO 과정 2기 원우 100여명이 참석했다.

존 볼턴 전 보자관은 '2024 미국 대선과 동아시아 외교'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바이든, 트럼프에게 큰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주 금요일(한국시간)로 예정된 첫 TV 토론회가 미국 유권자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그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을 묻는 수강생 질문에 "인플레이션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건설산업과 부동산 경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오는 9월 금리인하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대선 일정에 임박해 인하된다면 대선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건설업과 부동산 등을 통한 부의 창출을 위해 금리가 낮아지는 게 좋지만, 정치인 대부분 경기 부양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분간 인플레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K-FINCO와 동국대가 함께하는 '건설경영 CEO 과정' 2기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돕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정보교환 등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오는 8월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내년 초 3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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