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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모색하자”…건산연, ‘건설산업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대안 모색하자”…건산연, ‘건설산업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4. 06. 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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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의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 포스터./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경기 위축·공사비 상승 등 건설업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산연은 다음 달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산업의 위기진단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산연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황은 △부동산 경기 위축 △자재 및 인건비 상승 △폐업업체 급증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여기에 △부동산 거래 절벽과 미분양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심화 △물가 상승 등으로 건설수주·투자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젊은 건설 인력 유입도 부족한 실정으로 향후 인력 고령화가 심화할 경우 생산 효율성에 대한 우려도 깊은 상황이다.

이에 건산연은 종합건설업계·전문건설업계·건설기술인 등과 협업해 건설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조발제·주제발표·종합토론 구성이다.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의 '건설산업 위기진단과 재도약을 위한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설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건설기업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건설외감기업 경영실태와 한계기업 분석을 통한 전문·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방안), 오치돈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연구실장(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을 위한 건설기술 인재개발 방안)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명수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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