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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프로그램 참가 희망 청년 모집…내달 12일까지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프로그램 참가 희망 청년 모집…내달 12일까지

기사승인 2024. 06. 25. 11:00
건축물에 관심 있는 만 19~39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국토교통부가 오는 2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는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프로그램'의 답사 후보지로 꼽힌 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전경./종로구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삶과 도시경관에 중요한 요소인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문화에 대한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오는 28일부터 이를 위한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하 현장 답사 프로그램)'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어 다음달 26일 첫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건축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동기 및 선정기준 등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같은 달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답사 현장은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건축물이 있는 곳이다. 청운문학도서관, 서울공예박물관,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강감찬 도시농업센터 등이다.

국토부는 사전신청 시 건축물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신청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현장을 결정한다. 코스는 2~3시간의 도보 코스로 구성한다.

현장 답사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우수 건축물을 살피며 건축물의 의미와 건축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우리 건축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건축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토대로 우수 건축물과 경관 현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답사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가을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등 건축문화 행사와 연계해 추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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