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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피어난 나무

정재훈의 네모난 세상
기사승인 2023. 01.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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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 야산에 전날 내린 눈이 나무에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재훈 기자
16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 야산에 전날 내린 눈이 나무에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내린 눈은 수분을 많이 머금은 '습설'로 한파와 함께 나뭇가지에 곧바로 얼어붙었다. 완전히 쌓인 함박눈과는 다르게 상고대처럼 나무에 붙어 며칠 동안 녹지 않고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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