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 딸 수리, 고교 졸업식서 父 성 뺀 이름 사용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가 아버지의 성 '크루즈'를 뺀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수리가 전날 뉴욕 라과디아 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리가 크루즈의 전 아내이자 수리의 어머니인 배우 케이티 홈즈가 졸업식 현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수리는 흰색 원피스 드레스에 빨간색 졸업가운을 걸친 모습이며 홈즈는 베이지톤의 카라티와 바지 차림으로..

  • 애플, 메타 생성형 AI 모델과 통합 논의
    애플과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이하 메타)이 메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AI기능을 탑재하기로 하고 그 동안 알파벳의 구글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과 퍼플렉서티도 애플 AI..

  • 푸틴 이어 러 하원 국방위원장 "핵사용 의사결정 시간 단축 가능"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시기와 결정과 관련한 핵교리(독트린)를 수정할 수 있다고 거듭 위협했다.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 연방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핵무기 사용에 대한 공식 정책인 핵교리에 규정된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그는 "도전과 위협이 증대하면 핵무기 사용 시기와 사용 결정에 관한 (교리의) 무언가를 수정할 수 있다"고 말..

  • 이슬람 성지순례 사망자 1301명...23개국 183만명 순례 참가
    낮 최고기온 50도에 육박하는 '살인 더위' 속에서 치러진 이슬람 정기 성지순례 하지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파하드 알잘라젤 사우디 보건부 장관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지난 19일 끝난 하지 기간 온열질환으로 총 130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200여명의 약 6배가 넘는 수치다.알잘라젤 장관은 숨진 이들의 약 83%가 사우..

  • 트럼프 "부통령 후보, 결정"...30대·50대·60대 3명 유력 후보 평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NBC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 부통령 후보에 관한 질문에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결정됐다"며 이 부통령 후보가 27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TV 토론 장소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부통령 후보, 이미 결정...27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TV 토론..

  • "유럽연합, 한국·일본과 각각 안보·방산 파트너십 체결 검토"
    유럽연합(EU)이 한국·일본과 각각 안보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EU 집행위원회 고위 당국자는 닛케이에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한국·일본과 한층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EU는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등과 안보·방위 분야에서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지만, 아시아권 국가와 동일..

  • 독자 핵무장부터 핵공유까지… 美정가 對北 강경 목소리 증폭
    미국 의회와 전문가들이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에 대응해 한국의 핵무장 용인, 전술핵 재배치, 핵 공유 등을 미국 행정부가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북·러 '조약'이 아시아 군비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러, 한국 핵무장 내몰아"앨리스 후커 미국국제전략연구소(AGS) 선임부회장은 전날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

  • "한국, 미군 방위비분담금 조기 타결 추진, 트럼프 승리시 무효·보복 초래 위험"
    한국 정부가 2026년부터 적용될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조기 체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무효가 되고, 오히려 보복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1일(현지시간) 한국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25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과정을 피하려고 SMA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고위험 이판사판..

  • 북러 '조약' 체결에 미국 내 한국 핵무장 용인·핵배치 등 백가쟁명
    미국 의회와 전문가들이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에 대응해 한국의 핵무장 용인, 전술핵 재배치, 핵 공유 등을 미국 행정부가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북·러 '조약'이 아시아 군비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 미·북 정상회담 관여 후커 "북·러관계 심화, 한국 핵무장으로 내몰아"앨리스 후커 미국국제전략연구소(AGS) 선임부회장은 전날 아..

  • 엔비디아 주가 3.54% 하락…MS에 '시총 1위' 반납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가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만에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자리를 내줬다.엔비디아는 20일 뉴욕 증시에서 직전 거래일보다 3.54% 하락해 130.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3조2170억 달러를 기록해 MS(3조2013억 달러)보다 다시 낮아졌다. 이날 시총 3위 자리는 2조2153억 달러로 집계된 애플이 지켰다.지난 18일 3..

  • 美, 북·러 조약 체결에 우려 표명…대응 태세 강화 시사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유사시 상호군사개입 등이 담긴 협정을 맺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미군의 인도·태평양에서의 대응 태세 강화를 시사했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북·러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한 것을 두고 "우려의 원인이지만 놀랍지 않다"며 "러시아가 다른 국가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은 절박함의 신호"라고 평가했다.그는 "..

  •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시 보복...북러조약, 자동군사개입 인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보복을 시사했다.푸틴은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북·러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스푸트니크통신이 전했다.푸틴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

  • 오픈AI 떠난 창립멤버 수츠케버, AI스타트업 'SSI' 설립
    오픈AI에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을 시도했던 공동창립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SSI(Safe Superintelligence)'를 설립했다.수츠케버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안전한 초지능(SSI)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하나의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SSI 연구소를 시작했다"며 새 회사를 소개했다.그는 "안전한 초지능(safe superintelligence, SSI)을..

  • 미 국무부 "북러 포괄전략적동반자조약 체결, 크게 우려할 동향"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할 동향"이라고 지적했다.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평양에서 체결한 '조약'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심화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비확산 체제를 유지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 남중국해 분쟁, 日-뉴질랜드, 中 겨냥...中-말레이, 미국 겨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20일 북한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면서 군사·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뉴질랜드, 중국·말레이시아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9일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기밀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정보보호협정 체결에 실질적으로 합의했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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