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씨] 오후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무더위'
    금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남부지방에 내리는 장맛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낮까지 예상 강수량은부산·경남 남해안과 제주도 5㎜ 안팎이다.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모두 5~20㎜이다.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남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

  • [르포]"서울대병원도 휴진 철회하는데 굳이"…세브란스병원 휴진 강행에 환자들 분노
    "그래서 병원 진료를 한다는 겁니까 안 한다는 겁니까? 환자가 꼭두각시도 아니고, 헷갈려서 혼란스럽습니다." 27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만난 70대 남성 A씨는 격양된 목소리로 의사들 집단행동에 대해 성토했다. A씨는 "3일 전 세브란스 휴진으로 진료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었는데, 오늘 아침에 병원 일부는 정상 진료한다는 소식에 비행기 타고 병원에 왔다"며 "그런데 도착해보니 가정의학과에 진료 중인 의사..

  • 국세청장 후보에 강민수 서울청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신임 국세청장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56)을 지명했다. 소방청장에는 허석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57), 기상청장은 장동언 기상청 차장(59)을 각각 임명했다.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 74년 만에 국가 품 안긴 6.25 전사 경찰관
    "엄마 말씀 잘 듣고 있어라."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을 넘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27살 경찰관은 6살 어린 딸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몇 번이나 딸의 머리를 쓰다듬은 김명손 경사는 두 눈에 딸의 모습을 다 담은 뒤에야 집을 나섰다. 그의 마지막 뒷모습이었다.74년 전 쏟아져 내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전사한 김명순 경사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유해는 2007년 발굴된 이후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됐고,..

  • 돌아온 中보따리상, 그림자처럼 따라온 '밀수'
    한중카페리(국제여객선) 운행이 해빙기를 맞아 중국 보따리상(따이궁·代工)들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새롭게 활동을 재개한 이들 '신따이궁류(新代工流)'는 녹두·팥·참깨 등 중국산 농산물을 면세 한도에 맞춰 통관한 뒤 국내에 유통시키는 밀수입을 통해 차익을 얻고 있다. 신따이궁류가 판매한 농산물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원산지가 국산으로 둔갑해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7일 인..

  • [르포] "진료 소식에 비행기 타고 왔는데"… 발길 돌린 환자들 '허탈'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본원·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2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은 혼선이 이어졌다. 병원은 '세브란스 병원은 정상 진료 중'이라고 알렸지만, 실제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의사 부재 통보를 받으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그래서 병원 진료를 한다는 겁니까 안 한다는 겁니까? 환자가 꼭두각시도 아니고!" 이날 오전 11시께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만..

  • '밀수' 中보따리상 덮쳐도… "개인 소비" 항변땐 처벌 못해
    "중국 보따리상들이 중국서 통관해 오는 농산물들은 본인들이 사용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어요. 우리는 가져온 농산물을 국내에서 판매하거나 유통상에 넘기면 불법이라고 계도하고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나고 있는 중국 보따리상 신따이궁류(新代工流)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보따리상 신따이궁류들은 한국산 전..

  • 노상대변·쓰레기테러… '어글리 싼커'의 역습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한 싼커(散客·개별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 같은 행동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국내 유명 관광지 곳곳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를 봤다는 목격담이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

  • 늘어나는 中 보따리상에…세관 당국 단속 골머리
    "중국 보따리상들이 중구서 통관해 오는 농산물들은 본인들이 사용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어요. 우리는 가져온 농산물을 국내에서 판매하거나 유통상에 넘기면 불법이라고 계도하고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나고 있는 중국 보따리상 신따이궁류(新代工流)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토로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보따리상 신따이궁류는 한국산 전자제품과 화장품 등 공산품을 중국으로 가..

  • 韓中 카페리 해빙…농산물 불법 밀수입 개시하는 新따이궁류
    한중카페리(국제여객선) 운행이 해빙기를 맞아 중국 보따리상(따이궁·代工)들이 활동을 재개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새롭게 활동을 재개한 이들 '신따이궁류(新代工流)'는 녹두·팥·참깨 등 중국산 농산물을 면세 한도에 맞춰 통관한 뒤 국내에 유통시키는 밀수입을 통해 차익을 얻고 있다. 신따이궁류가 판매한 농산물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원산지가 국산으로 둔갑해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 中 관광객 추태에 눈살 찌푸리는 한국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한 싼커(散客·개별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 같은 행동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국내 유명 관광지 곳곳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추태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 복지부 '생애 전주기' 필수의료 지원 강화 나선다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중증소아환자 입원기간을 확대하고 임종실 급여 수가를 신설하는 등 국민이 의료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보상체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27일 복지부는 2024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가칭)'공공정책수가 운영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중증소아환자부터 호스피스 환자까지 생애 전주기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안건이 논의됐다. 공공정책..

  • [내일날씨] 제주·남부 '장맛비'…전국 낮 기온 30도 이상
    금요일인 28일은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전남과 경남권, 경북 남부에, 오전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새벽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거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

  • [프로필] 허석곤 소방청장 내정자
    신임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이 내정됐다.허 내정자는 1967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 혜광고와 부산대 해양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산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입직해 부산남부소방서장, 국무총리실 서기관, 국민안전처 119구급과장, 경기소방학교장,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인천소방본부장 등 중앙·지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월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했다.대통령실..

  • 장동언 신임 기상청장 내정…NASA 출신 기상전문가
    장동언 기상청 차장(59)이 신임 기상청장에 27일 내정됐다.장동언 신임 기상청장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대기과학 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2001년 기상연구관으로 기상청에 입직해 △수치모델개발과장 △예보연구과장 △세계기상기구(WMO) 파견 △기상서비스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지진화산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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