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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24.8조 '역대최대'…내용상 환골탈태·복원 아냐"(종합)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이 24조8000억원 규모로 책정된 것에 대해 "과학기술 혁신본부 편성기준 역대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R&D 예산 21조9000억원 대비 13.2% 늘어나는 것"이라며 "내년도 정부 총 예산 증가율이 4%선으로 예측되는 것을 감안하면 재정여력이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 큰폭의 증액한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박 수..

  •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 전원 최종후보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 대표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윤상현 의원·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예비경선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당 대표 선거에 입후보만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 전원이 최종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11명이 도전장을 낸 최고위원 선거는 김민정, 김형대, 박용찬, 박정훈, 이상규, 인요한, 장동혁, 함운경 후보 총 8인이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이..

  • "방통위 2인 체제는 직권남용"…민주, '김홍일 탄핵안'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안'과 3건의 법안(소득세법 개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정책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 탄핵 반대 의견'을 묻는 질의엔 "전혀 없었다"며 "현재 방통위 2인 체제 상황 자체가 위법이고 직권남용"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 탄핵안은) 이번 임..

  • 감사원 "산불 시 주민대피 사각지대 발생… 산사태 우려 6만9000여곳"

    감사원이 산림청의 산사태 및 산불 대응체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위험구역의 주민 대피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27일 지적했다. 감사원은 산림청에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산사태·산불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사태·산불 등 산림 재난 대비 실태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져 산사태가 빈발하고, 봄철 고온건조 현상이..

  • 대구로 간 한동훈 "108일 제게 너무 짧았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낸 한동훈 후보가 27일 "108일은 제게 너무 짧았다"며 "우리당을 개혁하고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대구 서구 당협위원회를 찾아 "총선 과정에서 우리가 뭘 바꿔야 하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뜨겁게 절실하게 지켜봤다"며 "보담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총선 패배에 대해 "여러분은 충분히 잘하셨다"며 "부족한게 있었다면 그건 다 제 탓"이라고 했다..

  • 민주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윗선이 '尹'인 증거 또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의 윗선이 윤석열 대통령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또 나왔다"며 "지난해 8월2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윤 대통령이 두 차례 더 전화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문고리라고 불리는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과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의 집중 통화 내역도 드러났다"며 "두 사람은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7..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7차 방류에 "배출기준 만족으로 분석"

    정부는 2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 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 7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7만 베크렐이고 향후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히석한 후 방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 브리퍼로 나서 "삼중수소 이외 측정·평가 대상 29개 핵종의 고시농동비 총합은 0.18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

  • 민주 전준위, 28일 2차 회의서 '이재명 추대 여부' 매듭짓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전준위)는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단독 출마 시 추대 여부 사안에 대해 오는 28일 결론을 매듭짓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전준위는 2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의 추대 여부 사안을 이같이 결정하기로 논의했다. 이어 이날 회의를 통해 기획(이춘석)·조직(황명선)·총무홍보(이수진)·강력정책(위성곤)·당헌당규당무발전(최기상) 등 총 5개 분과를 나눠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또 전당대회 공식 명..

  •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27~29일 실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71·10만t급)와 한국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일본의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 등을 비롯한 해상·공중 전력이 참가하는 한미일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가 27~29일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지난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다영역 3자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한 것과 지난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이뤄졌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로 최종 확정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경상북도 경주로 최종 확정됐다. 외교부는 27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 경주시를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는데, 이를 수용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다른 후보 도시였던 인천광역시와 제주특별자..

  • 한덕수 "보훈의료 시설 확충… 유공자와 보훈가족 섬기며 예우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을 더 낮은 자세로 섬기고 예우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훈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보훈 가족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훈의료 시설도 신속히 확충하고, 요양·돌봄·재활 등 보훈복지를 두텁게 보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

  • 인사처, 캄보디아 부총리와 '인적자원 개발' 논의… '교류·지원' 강화

    방한 중인 캄보디아 부총리가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분야를 살펴보고 협력 강화 등 지속적인 인사제도 교류를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인사혁신처가 2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훈 마니 캄보디아 부총리 겸 인사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인사행정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왕실 정부는 국가발전전략의 첫 번째 과제로 '인적자원개발'을 선정한 만큼 공무원 역량 강화에 강한..

  • 철도공사,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첫 활용

    차병원·차바이오그룹에서 역량기반 리더십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해 온 교육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공사 내 인재개발원 리더십부장에 이명석 전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인재개발팀 부장을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인사처는 "공사에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임용한 첫 사례로, 공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주..

  • 민주 "예견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노동후진국' 한국 방치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는 예견된 참사였다"며 "소방당국은 이미 참사 세 달 전 화재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희생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불법 파견' 형태로 고용되어 최소한의 안전 교육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역시 열악한 노동현장을 방치한 것은 마찬가지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5년간 아리셀에 대해 어떠한 산업안전감독이나 위험성..

  • 與, '사의 표명' 추경호 원내대표 재신임키로…의총서 총의 모아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원(院) 구성 협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하기로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각 선수별 대표가 나와서 추 원내대표의 복귀를 촉구하자고 말했고, 참석 의원들이 모두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정 정책위의장이 추 원내대표를 만나 의원들의 이같은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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