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김종혁 고양병, 與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는 김종혁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27일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선출대회에 단독 입후보해 대표로 뽑혔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김 위원장은 2022년 '정진석 비상대책위'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올해 총선에서 경기 고양병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선출대회에는 사고 당협을 제외한 148명의 원외 당협위원장이 출석했다. 김 위원장은 투..

  • 정부, 러 선박 4척·北미사일총국 등 독자제재… 러·북 조약 대응

    정부가 러·북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선박과 북한 미사일총국 등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7일 "러시아, 북한 및 제3국 기관 5개, 선박 4척 및 개인 8명을 오는 7월 1일자로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당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 우리의 안..

  • 윤 대통령 지지율 27%…2주전比 2% 하락[NBS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주 전보다 2%포인트(p) 떨어진 27%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4%로 2주 전보다 1%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 한동훈, 홍준표 인신공격에 "제 전투력? 거대야당 맞설 때 쓰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7일 "제가 가진 전투력을 나중에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와 맞서는 때를 위해 아껴두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대구 서구 당원협의회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세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게 대구·경북 시민들이 원하는 거라고 본다. 내부에서 짜치게(쪼잔하게) 왔다갔다 하는 걸 원하시겠느냐"며 이 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또 "저를 상대로 아주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 정부, 시흥·화순 등 '5곳'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로 키운다

    정부가 인천·경기 시흥, 대전, 강원 춘천·홍천, 전남 화순, 경북 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전역을 글로벌 바이오 제조 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40년까지 국내외 선도기업들의 36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제6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첨단전략기술 신규..

  • 민주 "李 정치테러에 대한 모든 의혹 밝혀내겠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이재명 전 대표 정치테러 사건 관련한 모든 의혹을 명백히 밝혀 더 이상의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가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부산 강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암살미수 테러사건 당시 '경찰의 현장 훼손'에 대해 우리당이 부산 경찰청장과 부산 강서경찰서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지 넉..

  • 선거 기간부터 국회 개원까지…민주, '막말 논란'은 현재진행형

    지난 4·10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부터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지금까지 제1당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막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선거 기간 전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포함해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미군 장교에 학생들 성상납을 했다는 주장이 난무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국회 개원 후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성역화를 연상시키는 낯부끄러운 발언들이 지도부 인사들 입에서 거론돼 국회의 품격을 저하시켰다는 지적을 받..

  • 한·미 방위비협상 4차 회의 마무리…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

    2026년 이후 한국이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27일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는 SMA 협상 회의가 오전 9시 경 시작돼 12시 30분 경 종료됐다. 이날 회의에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린다 스펙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 측 대표단은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으며, 우리는 공동 안보를..

  • 민주, 8·18 전당대회 시동…李 '추대'냐, '찬반투표'냐 고심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8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준비위원회 구성과 전국 순회 일정 등도 하나 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이재명 전 대표에 맞설 당권주자가 선뜻 나서지 않고 있어 대표 선출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마자가 한 명에 그칠 수 있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추대'냐, '찬반투표'냐를 두고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첫 회의에서 전..

  • 한 총리 "호우기간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장마철의 집중 호우에 대한 준비사항과 새롭게 도입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 여름철에 평년보다 강우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의 예측 등을 고려해 정부의 홍수 예보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확인차 이뤄졌다. 한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장으로부터 전국적인 홍수 관리상황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국가하천..

  • 국회 개원 28일만에 院구성 마무리…싸움은 이제부터

    국회가 개원 28일 만인 27일 원(院) 구성을 마무리했다. 거대 야당의 일방적 원 구성에 여당이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맞대응하면서 '반쪽'으로 출발했던 국회가 마침내 완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각종 쟁점법안들이 야당의 독주 속에 속속 표결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의장은 6선 주호영 의원이, 7..

  • '보수심장' 찾아간 당권주자들…친윤계 韓 견제 속 분화 가속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한동훈·원희룡 후보가 27일 '보수의 심장' 대구·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일찌감치 경북·대구·부산·경남 지역 당원들과 만난 나경원 후보는 원외당협위원장들에게 지역 사무실·현수막·후원금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를 견제하던 일부 친윤(親윤석열)계 의원들은 각 캠프로 흩어지는 분위기다. 한 후보는 이날 대구 서구 당원협의회에서 "108일은 제게 너무 짧았다"며 "우리당을 개혁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 주호영 국회부의장 "험난한 대치국면, 대화·경청·토론으로 해결"

    주호영 신임 국회부의장은 27일 "이번 22대 국회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하고 대치 국면이 많을거란 예측이 있지만 서로 대화·경청·토론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6선' 주 국회부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22대 국회전반기 국민의힘 몫의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주 국회부의장은 "일찍이 천하위봉이라 했다"며 "천하는 사사로운 게 아니라 국민 전체 공동의 것이다. 당리당략, 사리사욕을 버리고 오로지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 외교부 “러시아 실수 말라… 북한 의존 벗어나야”

    외교부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의 발언과 관련해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자히로바 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러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러시아 측이 실수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러시아 측이 북한에 대한..

  • “남한 영화 유포했다고 공개처형”… 북한인권보고서에 실린 탈북민 증언

    북한에서 남한 영상물 등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주민이 공개 처형을 당했다는 증언이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의해 공개됐다. 통일부가 27일 발간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는 북한에서 남한 노래 및 영화 등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22세 ㅤㅊㅕㅇ년이 공개 처형을 당했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보고서에서는 다수 탈북민 증언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등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주민 통제에 나서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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