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외교장관 유선 협의…"북러 조약 규탄, 한반도 평화 위협"
    한·미 외교 당국이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유선 협의를 가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밤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조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미가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주도하..

  • 정부, 오늘 주한러시아대사 초치…'북러 포괄 조약' 항의
    정부는 21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치해 항의 의사를 표시한다. 외교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대사를 서울 외교부청사로 불러 북러 조약 체결 및 군사협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김 차관은 자리에서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북러 군사협력이 한·러관계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우..

  • [포토]북러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임수석 대변인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포토]외교부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포토]임 대변인 "러시아 방북 관련해서는 면밀한 분석과 검토중입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정부 "러북 안보리결의 위반 군사기술 협력…유감"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의 핵심인 '전쟁시 지체없이 군사원조' 조항을 맺은 데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푸틴 대통령 방북과 관련해서 정부는 푸틴 방북 이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 대변인은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과하고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안보리 결의를..

  • [포토]푸틴 북한 방문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임 대변인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속보] 정부 "북러 안보리결의 위반 군사기술 협력언급 유감"
    [속보] 정부 "북러 안보리결의 위반 군사기술 협력언급 유감"

  • 통일부 “푸틴, 6·25 전쟁 소련 참전 최초 공식 인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25 전쟁 당시 소련군의 참전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회담 모두발언에서 '1945년 소련 군인은 북한군과 함께 일본 침략자들로부터 해방을 위해 싸웠고, 1950년에서 1953년에는 조종사들이 수만 번의 전투 비행을 했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간 소련과 러시아 측이 6·2..

  • [속보]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 제공"…조약문 공개
    [속보] 북러 "전쟁상태 처하면 지체없이 군사 원조 제공"…조약문 공개

  • 군사·경제 '준동맹'수준 위험한 거래… 세계 안보지형 '요동'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면서 '혈맹'에 근접한 수준으로 양국관계가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미국이 국제사회를 주도하는 '일극 체제'를 넘어 '다극화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반미 연대'의 핵심 축인 북·러 양국이 주도적인 협력을 이끌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외교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

  • 외교부 “러·북 협력 강화 시점 한·중 외교안보대화 의미 크다”
    외교부가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예정일과 같은 날 진행된 한·중 외교안보대화에 중국 측이 일정 변경 없이 참석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전날인 18일 이뤄진 한·중 외교안보대화에 대해 "푸틴 대통령 방북 등 러·북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개최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에서는 우리 측 김..

  • 한·중, 서울서 외교안보대화… ‘푸틴 방북’ 언급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같은 날 서울에서는 한국과 중국 측 고위 외교안보 당국자가 만나 관련 문제를 논의했다. 18일 오후 서울에서는 '한·중 외교안보 대화'가 개최됐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수석대표로 나섰고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나왔고, 장바오췬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도 자리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 한중 외교안보대화 서울서 개최… ‘푸틴 방북’ 논의 이뤄진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18일 서울에서 한국과 중국의 고위 외교안보 당국자들의 회동이 이뤄졌다.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는 우리 측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중국 측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참석하는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개최됐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2+2 대화 협의체다.한국은 김 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나섰고, 중국은 쑨 부부장과 함께 장바오..

  • 北, 푸틴 방북 확인…김정은 초청에 18~19일 방문 (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으로 양국은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담긴 군사협력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북한과 소련의 동맹조약 수준에 근접하는 새 조약으로 동북아 정세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이다.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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